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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11 21:03
    다른 곳에 들어가는 돈을 모아서 가능하면 일년에 한두번은 여행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작년 가을 유가가 한없이 올라가고 비행기값이 덩달아 뛸때 미리 사면 좀 싸리라 생각하고 구매한 올 초 출발의 미서부행 티켓... 연말 난데없는 이직에 따라 급히 계획한 여행땜에 취소하려 했으나 특가 티켓이라고 거의 환불도 해주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올 가을 이후 여행으로 생각하고 올 초 예정을 취소한 다음 올해 초 추석 무렵 티켓을 구매하려 했으나 항공사 직원 왈... "이 티켓은 특가 티켓이라 더 값싼 티켓으로는 교환할 수 없고 더 비싼 티켓을 구입해야 합니다." 직원에게 너무하지 않느냐고 따지다가 결국 힘없는 안내 직원에게 진상 손님이 되어 무엇을 해 줄수 있으랴 생각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제는 환불도 안 되고 올 가을까지 여정을 결정하지 않으면 없어져버리는 비행기표... 이제는 유가할증료도 없어져 훨씬 싼 값에 파는 비행기표를 웃돈을 주고 사야하는 상황에 눈물을 머금고 오늘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다행히 이번달에 요금이 더 하락해서 수수료 제외하고는 2만원 정도의 추가요금을 내고 가을 여행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답니다.

    Take Away Message :
    저가(인터넷 특가) 항공권은 여정이 확실한 경우에 예매하고 취소나 환불 규정을 잘 확인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