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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04 17:41
    한때 하루에 1시간 정도 혼자서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많은 일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이번 직장을 옮기면서 그런 환경에 대한 희망을 가졌고 실제로 그런 여건이 마련되었다.
    하지만, 짬짬이 시간날때 내가 하는 일은 포털의 뉴스와 몇몇 게시판의 글 읽기 뿐...

    그동안 지친 정신과 마음이 쉬는 시간일까, 혹은 이제 뭔가 새로운 일을 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이 들어버렸을까? 이도 저도 아니면 원래 아무일도 할 수 없는 인간이 구실만 만들고 있었던건 아닐까.

    아무리 진창이라도 꾸준하게 계속해서 움직이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 얼마간 움직이지 않는것 같아도 속에서 쌓인 에너지가 한꺼번에 터져나오며 조금이라도 변화가 생기는 순간이 있다. 이건 확실하게 이야기 할 수 있다.

    좀 더 열심히 살아야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