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2 01:00
시작하면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미국 여행을 계획하면서 개인적으로 나름대로 중점을 두었던 것은 자연을 많이 보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 넉넉하지 않은 시간이고 많은 곳을 둘러보지도 못했지만 가본 곳들은 자동차를 이용하여 접근하기도 편했고 아직까지 자연이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간이 가장 생태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살았다고 생각하는 인디언, 아니 네이티브 아메리칸의 땅이 이주민들에 의해 개발과 발전이란 이름으로 파괴되어 가고 있는 점이 안타까웠습니다.
여행을 다녀온지도 벌써 2개월 정도가 지났습니다. 여행기를 적으면서 수첩에 적어놓았던 노트를 뒤져보며 벌써 많은 것을 잊어버린것에 대해서 놀라기도 했지만 일정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사진들을 찾아보면서 되새김질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식구들과 함께 멋진 자연을 함께 보고 느끼고 왔다는 기억은 앞으로도 계속 남아있을것 같고 아이에게도 자연과 여행에 대한 좋은 인상을 준 여행이었던것 같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멋진 자연과 낮선 문화를 가족과 함께 느끼며 일상을 되돌아볼 시간을 가진다는 것이 저에게 있어서는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