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07 17:42
[Random]
감기 기운이 있는 아이 때문(덕분?)에 하루의 대부분을 집에서 보냈습니다. 오후에 잠시 마루에 누워 잠에서 아직 완전히 깨어나지 않은채 라디오를 틀어놓고 책과 인터넷으로 소일하고 있는 중입니다만, 굳이 선곡이라는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라디오의 음악들과 휴식이 참 달게 느껴지는군요. 충전되었다고나 할까요, 작지만 행복하다는 느낌입니다. 짧은 겨울의 하루는 어느덧 하늘에서 빛을 거두어가고 이제 다음날과 새로운 한주를 생각해야할 저녁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쩌면 집 근처 식당에서 저녁과 반주한잔을 할지도 모르겠군요.
